국민연금공단 제주지사(지사장 윤성수)는 다음 달 1일부터 5일까지 닷새간 증명서 발급 등 국민연금과 관련한 업무 대부분을 중단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업무 중단은 연금공단이 오는 6월 전북혁신도시(전주시 덕진구)로 이전하기에 앞서 업무 수행에 사용하는 ICT(Information Communication Technology)센터를 미리 옮기는 작업이 진행되는데 따른 것이다.
이 기간에는 증명서 발급, 반환일시금 지급, 각종 신청·신고서 처리 등 국민연금과 관련한 업무 대부분이 중단된다.
또 공단 홈페이지도 30일 오후 6시부터 다음 달 6일 오전 9시까지 이용이 제한된다.
공단은 이용자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5월 4일에는 전국 지사와 콜센터(1355범)를 통해 연금 관련 단순 조회와 상담서비스를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공단 윤성수 지사장은 “해당 기간 업무 중단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하는 만큼 시급하거나 중요한 업무는 30일 이전이나 5월 6일 이후에 신청·처리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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