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소방서(서장 양인기)는 5월을 범도민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소소심 집중 교육의 달’로 지정해 공직자와 시민 등을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시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서귀포소방서에 따르면 소소심은 소화기와 소화전, 심폐소생술의 앞글자를 딴말로 이 세 가지를 미리 익혀두면 위기상황에서 피해를 극소화할 수 있다.
특히 이번 교육은 최근 세월호 참사 1주기가 지났지만 도내·외 크고 작은 재난이 지속적으로 발생, 소방안전 교육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 시행되는 것이다.
이에 따라 서귀포소방서는 소방안전교육 수혜대상 목표 인원을 1500명으로 세우고 지역 내 공무원과 마을별 자생단체 회원 등을 대상으로 소화기와 소화전 작동법, 심폐소생술 및 자동제세동기(AED) 사용법을 교육한다.
또 가정의 달을 맞아 열리는 각종 행사장을 찾아 어린이안전체험부스를 설치해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서귀포소방서 관계자는 “소소심 익히기는 안전을 지키기 위한 선택이 아닌 필수 사항”이라며 “지속적으로 도민을 대상으로 소소심 교육을 확대·실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제주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