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도내에서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국립제주박물관(관장 김성명)은 이날 오후 6시부터 ‘큐레이터와 함께하는 문화가 있는 저녁’을 운영한다. 이날 오연숙 학예연구사는 옛 소반이 어떻게 쓰였고, 다양한 의미를 소개할 예정이다.
제주특별자치도 문화예술진흥원(원장 이행수)은 이날 오후 7시 제주도문예회관 대극장에서 누적 관객 수 1700만 명을 돌파해 역대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한 영화 ‘명량’을 상영한다. 이 작품은 1597년 단 12척의 배로 330척 왜군의 공격에 맞서 싸운 이순신 장군의 ‘명량대첩(鳴梁大捷)’을 영화화했다.
제주현대미술관(관장 좌무경)은 이날 모든 관람객에게 유료로 판매되거나 비매품인 전시 도록을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당일 전시 관람 인증샷을 SNS인 트위터와 페이스북 등에 게시하면, 미술관 내 카페에서 아메리카노 1잔을 받을 수 있다.
한편 ‘문화가 있는 날’에 미술관·박물관 등을 방문하면 무료 또는 비교적 저렴하게 입장할 수 있다. 또한 각 기관별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문의)064-710-7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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