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가 불법쓰레기 투기 감시를 위해 2006년부터 클린하우스 내에 CCTV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는 가운데 상당수의 장비가 무용지물로 전락해 예산 낭비.
제주시가 2012년부터 4년 간 고장이 나거나 기능이 떨어져 철거한 CCTV는 모두 571대로 집계됐는데 이들 장비 설치에 투입한 예산만도 6억8000만원 정도로 추정.
이와 관련해 일각에는 “쓰레기 감시보다는 예산 투자 효용성에 대한 감시를 강화해야 할 판”이라며 “불법행위 단속에 별 효과가 없는 장비에 예산을 쓰는 것은 신중해야 한다”고 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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