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 개관하는 김만덕기념관 초대관장으로 김상훈 전 라온 총괄사장(63)이 선임됐다.
(사)김만덕기념사업회(공동대표 고두심·김문자·문영자·양원찬, 이하 사업회)는 앞으로 2년간 김만덕기념관을 운영할 초대관장에 김씨가 선임됐다고 27일 밝혔다.
김씨는 그동안 ‘김만덕 나눔쌀 만섬 쌀 쌓기’를 비롯해 베트남 만덕학교 건립사업 진행 당시 현지 네트워크를 활용해 학교 건립 부지를 확보하는데 힘썼다.
김씨는 “기념관 조기 정착을 위한 운영의 안정과 인지도 제고를 위해 노력할 예정”이라며 “다양한 홍보활동과 교류를 통해 김만덕의 나눔 정신이 세계적으로 알려지도록 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서귀포시 대정읍 출신인 김씨는 제주제일고와 연세대 화학과, 성균관대 행정대학원을 졸업하고 (주)한국화약 연구원, 혜정관광(주) 대표이사, 라온레저개발(주) 총괄사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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