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상의 80년사’ 발간
제주상공회의소(회장 현승탁)가 제주 상공업의 현대사와 제주 상공인들의 발자취를 담은 ‘제주상의 80년사’(사진)를 발간했다.
26일 나온 ‘제주상의 80년사’는 본문과 화보 등 모두 730여 쪽 분량으로 구성됐다.
본문 제1편에서는 제주경제의 현주소에서 제주경제 어제와 오늘을 정리했으며 ,2편은 제주상의 80년 발자취와 성과를 소개했다.
제3편은 제주기업과 함께 한 제주상의의 사업과 활동을 엮었고, 제4편은 제주경제 환경변화에 따른 대응과 미래발전 전략을 진단했다.
또 제5편은 80년 제주 향토기업사를 기획특집으로 정리했고, 제주상의 80년의 회고와 전망을 주제로 경제원로들의 특별 좌담회를 수록했다.
제주상의 역대 회장, 21대 의원 및 위원장, 상의 발자취, 상공업의 어제와 오늘 등 상공회의소 주요사업과 활동은 화보로 엮어 생생한 순간들을 남겼다.
지난해 11월부터 시작된 80년사 발간에는 대학교수, 언론인, 전직 공무원 등 15명이 집필을 맡았으며, 8명의 도내 전문가가 편찬에 참여했다.
현승탁 회장은 발간사에서 “제주발전과 지역 상공업 육성을 위해 견인차 역할을 다해 온 제주상의가 1935년 제주상공회를 모태로 80년의 기록을 남기게 됐다”며 “‘제주상의 80년사’는 제주상공회의소만의 역사가 아닌 제주경제의 역사를 기록했다는 점에서 제주 미래발전 전략을 모색하는데 지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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