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26일 정방폭포와 인근시설 이용객 등이 점점 증가함에 따라 주차난이 심화되고 있을 이를 해소하기 위해 정방폭포 주차장 확장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정방폭포 주차장은 총면적 3300㎡이며, 총 주차면수 72면(대형 11, 일반 57, 장애인 3, 임산부 1)으로 정방폭포 관람객에 비해 부족한 실정이다.
정방폭포 관람객은 2012년 62만3113명, 2013년 86만1838명, 지난해 84만4673명에 이르고 있다.
정방폭포 주차장 확장사업은 지난달 말 정방폭포 인근 토지 1227㎡를 주차장 부지로 매입, 문화재 보존 영향검토 등 행정절차가 진행된 이후 오는 6월 발주해 오는 8월 완료될 계획이다.
주차장 확장사업이 완료되면 주차장 총 면적은 4527㎡로 1227㎡가 늘어나며 주차면수도 109면으로 대형 2, 일반 37면이 증가하게 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앞으로 오래되거나 파손된 공영관광지 시설물에 대해 관광객들의 불편을 없애기 위해 관광지 시설물 정비를 지속적으로 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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