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안심하고 머물 수 있는 제주 실현
누구나 안심하고 머물 수 있는 제주 실현
  • 제주매일
  • 승인 2015.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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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승민 제주도 안전총괄기획관실

재난은 막을 수 없어도 사전 예방과 대응에 따라 그 피해를 최소화 시킬 수 있다고 한다.

제주도에서는 올해도 어김없이 누구나 안심하고 머물 수 있는 국제안전도시 실현을 위해 인명피해 제로화·신속한 복구에 초점을 맞춰 재난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지난해 제주도의 재난관리 실태를 살펴보면 재난방지시설 7개 사업 60개소에 2152억9700만원을 확보해 정비했으며 재난관리기금, 50억5400만원을 확보해 재난예방에 만전을 기했다. 또한 재난의 예측 및 정보전달 체계 구축, 재난발생 대비 교육·훈련 등 재난대비 활동을 펼쳤다.

그러나 대형·복합화의 양상을 띠고 있는 재난은 행정적 대응에 한계가 있음에 따라 다가올 풍수해 대비를 위한 도민과 함께하는 지혜를 소개하고자 한다.

첫째, 안전신문고 활용이다.

생활주변에서 쉽게 발견되는 안전위협요소를 안전신문고 앱을 통해 신고하면 신속하게 처리돼 향후 큰 재난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다.

둘째, 풍수해보험 가입이다.

주택과 온실에 대해 정부와 도가 55%에서 최대 86%까지 지원하는 보험으로써 1년 단위 소멸성 보험이지만 재산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셋째, 재난 유형별 국민행동요령의 숙지다.

국민행동요령은 기본적인 사항이지만 재난으로부터 도민의 생명과 안전 확보를 위해 중요한 사항이다. 도민 모두가 숙지하고 이행하는데 소홀함이 없어야 한다. 국민행동요령과 각종 재난관련 정보의 안내를 손쉽게 받아보는 방법은 스마트폰에 안심제주 앱을 다운받으면 된다.

도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활용을 바라면서 자연재난으로부터 인명피해가 1건도 발생하지 않는 안전한 제주가 되길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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