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바른 구강건강 관리 어렵지 않아요
올바른 구강건강 관리 어렵지 않아요
  • 제주매일
  • 승인 2015.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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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채원 제주보건소

요즘 많은 사람들이 건강관리에 신경 쓰고 있지만 유난히 구강건강에 대해서는 무관심한 것 같다.

전문가의 말에 의하면 치아 한 개의 값어치는 무려 3000만원이다. 그만큼 오랫동안 우리가 써야하고 지켜야 하는 것이 치아가 아닌가 싶다.

그렇다면 구강관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

일상에서 조금만 신경을 쓰면 그리 어렵지 않게 건강한 구강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 그 방법에 대해 알아보자.

첫 번째는 올바른 칫솔질이다. 칫솔질은 가장 기본적인 치아 질환 예방방법이다. 올바른 칫솔질 어떻게 해야 할까?

일반적으로 회전법을 많이 사용 하는데, 잇몸에서 치아 방향으로 칫솔질을 하며 어금니에서 앞니 방향으로 칫솔질을 하는 방법이다. 치약은 칫솔의 2/3 정도로 발라준다. 치약에 물을 묻히면 연마제가 희석돼 양치질의 효과가 떨어진다. 칫솔모는 본인 어금니 2~3개 정도 크기가 좋다.

두 번째는 치실 사용이다. 실제로 양치질을 하다보면 구석구석 닦아도 칫솔모가 닿지 않는 부분이 있어 그 부분에 플라그나 치석이 생겨 구강건강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치실은 칫솔모가 닿지 않는 부분을 깨끗하게 해주는 역할을 한다. 다만 치실을 강하게 사용하는 경우 치아 사이가 벌어지거나 잇몸염증을 유발하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마지막으로 정기적인 치과검진이다. 올바른 양치질과 치실을 사용 했음에도 구강건강에 문제가 생기는 경우가 있다. 일반적으로 6개월에 한 번 정도의 치과 방문을 통해 충치 예방이나 스케일링 등으로 구강 내 청결을 챙겨 주는 것이 구강건강에 큰 도움이 된다.

구강건강은 올바르고 꾸준한 치아관리 만으로도 건강하게 지킬 수 있다. 평소 바른 습관으로 구강건강을 꼭 챙기길 권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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