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물량 600여톤 감소
하우스 감귤 값이 예년보다 높게 형성될 것으로 보인다.
남제주군은 1일, 6월 하우스 감귤 가격이 지난해 보다 공급량이 감소해 다소 높게 형성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남제주군에 따르면 지난해 하우스 감귤재배면적 288.9ha에서 1만 7696t을 생산, 467억원의 조수입을 올렸다.
금년도에는 283.8ha에서 1만 7011t이 생산될 것으로 전망했다.
남제주군은 특히 5~6월에 출하될 하우스감귤의 품질조사 결과, 유가 상승 등으로 온도를 맞추지 못한 곳도 있었으나 대체로 지난해와 비슷하거나 약간 좋을 것을 내다봤다.
이와 함께 당도는 지난해 보다 0.1브릭스 높은 11.3브릭스, 당산비는 지난해와 같은 11.4로 나타났으며 병해충 발생도 적어 외관이 좋은 것이라고 남군은 설명했다.
한편 하우스감귤은 지난 4월 25일 신흥리에서 첫 출하가 시작된 뒤 일일 평균 25t 가량이 출하되고 있다.
출하가격은 5kg 상자 당 2003년도 2만 100원보다는 27%, 지난해 2만 1600원 보다는 18% 상승한 2만 5600원에 경락가격이 형성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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