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을 수 없는 이야기, 제주4·3은 왜?
믿을 수 없는 이야기, 제주4·3은 왜?
  • 박수진 기자
  • 승인 2015.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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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문학의집(위원장 김수열)은 ‘믿을 수 없는 이야기, 제주4·3은 왜?’의 작가를 초청해 북콘서트를 진행한다. 오는 25일 오후 4시 제주시 임항로에 위치한 ‘제주문학의 집’에서다.

‘믿을 수 없는 이야기…’는 제주로 이주한 작가 신여랑과 제주출신 동화작가 오경임, 제1회 4.3평화문학상 시 부문을 수상한 시인 현택훈이 3년 동안 집필한 책이다. 1947년부터 1949년까지 4·3사건의 핵심적인 내용을 담고 있는 이 책의 꼭지 뒤에는 ‘왜?’라는 질문이 남겨진다. 저자들은 질문과 함께 당시의 역사적 상황을 구체적이면서 객관적인 정보를 수록했다. 책 말미에는 4·3답사기와 용어 설명, 법정 추념일로 지정되기까지 등의 과정이 실렸다.

이날부터 다음 달 10일까지 원화전도 열린다. 북콘서트 참여를 원하면 별도의 사전 신청 없이, 문학의 집으로 발걸음 하면 된다. 참가비는 무료.

김수열 위원장은 “앞으로도 제주4·3사건이 올바르게 인식될 수 있도록 다양한 문학 행사를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070-4115-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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