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은 집에서 공항으로 출발하기 전 국내선 비행기 탑승을 위한 수속을 미리 마칠 수 있는 ‘웹 체크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웹 체크인은 제주항공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 앱에 로그인 후 원하는 구간과 탑승객 이름을 선택해 희망 좌석을 배정 받은 다음 체크인 버튼을 누르면 된다.
짐이 없는 승객은 QR코드가 인쇄된 인터넷(모바일) 탑승권과 신분증을 가지고 비행기 출발 20분 전까지 보안게이트를 통과하면 된다. 수하물이 있을 경우에는 공항 탑승수속 카운터에서 짐을 부치고 탑승구로 가면 된다.
웹 체크인은 출발 24시간 전부터 1시간 전까지만 이용할 수 있다.
다만 혼자 여행하는 어린이, 애완동물을 동반한 경우, 비상구 좌석 사전구매 승객, 유아를 동반한 경우 등 직원확인이 필요한 서비스를 신청한 고객과 할인 티켓을 구매한 고객은 이용할 수 없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웹 체크인은 공항에서 불필요한 대기시간을 줄이고 원하는 좌석을 미리 배정받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며 “긴 줄을 서서 시간에 쫓겨 발을 동동 굴릴 필요 없는 안성맞춤인 서비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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