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제주시내 잇따른 새벽 강도사건 발생과 관련, 30대의 유력한 용의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제주경찰서는 지난달 31일 오후 제주시내에서 김모씨(35)를 강도 혐의로 긴급 체포했다고 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달 25일 새벽 제주시내 모 빌라 2층 A씨(36.여)의 집에 흉기를 들고 현금 등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는 경찰조사에서 이 사건 외에도 지난해 10월 비슷한 범행을 저질렀다고 자백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김씨의 차량에서 마스크와 장갑, 귀금속 등을 증거물로 압수하고 여죄를 추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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