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봄! 장애인의 봄!”
“따뜻한 봄! 장애인의 봄!”
  • 고권봉 기자
  • 승인 2015.04.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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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장애인 한마음축제
가족 등 1500여명 참여 성황
마술·댄스공연 등 프로그램
▲ 제14회 서귀포시 장애인 한마음축제가 21일 서귀포올림픽기념국민생활관에서 장애인과 가족, 각급기관 단체장, 자원봉사자, 시민 등 15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려 참가자들이 공연을 보며 즐거워하고 있다. 고 기호 기자 photo@jejumaeil.net

제14회 서귀포시 장애인 한마음축제가 21일 서귀포올림픽기념국민생활관에서 ‘따뜻한 봄! 장애인의 봄!’이라는 주제로 열린 가운데 장애인과 가족, 자원봉사자 등 1500여 명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민태희 장애인단체연합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모든 장애인이 행복한 사회가 진정 우리가 바라는 사회이고 이를 위해 장애인들의 역량을 한데 모아 장애인 복지 발전의 초석이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서귀포시장애인단체연합회(대표 민태희) 주관으로 열린 이번 축제에서 흥겨운 사물놀이와 마술공연, 댄스공연 등 다양한 식전 프로그램이 열렸다.

1부 기념식에서는 강인한 재활의지로 장애를 극복한 모범장애인과 남다른 봉사 정신으로 장애인 복지증진에 이바지한 유공자 21명에게 표창패와 감사패 등을 전달했다.
 
2부 한마음축제에서는 장애인 장기자랑, 스포츠 체험마당, 비장애인과 함께하는 체육대회가 마련됐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전통놀이인 투호와 서양의 다트를 접목한 뉴스포츠인 ‘한궁’과 공을 던져 표적구에 가까운 공의 점수를 합해 승패를 겨루는 ‘보치아’ 경기가 많은 인기를 얻었다.

이와 함께 부대행사로 서귀포시장애인자립생활센터가 장애인 보조기 무료수리, 서귀포보건소에서 건강 상담, 서귀포시각장애인 주간보호센터에서 건강안마 체험프로그램 등을 운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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