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속에서만 들었던 오페라들이 제주특별자치도 문예회관 대극장 무대위로 오른다.
(사)제주도 성악협회(회장 김광정, 이하 성악협회)는 오는 27일 오후7시30분 제주도문예회관 대극장에서 ‘영화 속 오페라’를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성악협회에 따르면 이날 영화 ‘냉정과 열정사이’와 ‘순수의 시대’, ‘아마데우스’, ‘대역전’, ‘대부’에 수록됐던 곡들이 울려 퍼진다. 이어 영화 ‘가면 속의 아리아’, ‘작은아씨들’, ‘디바’, ‘인생의 아름다워’등의 OST도 선보일 예정이다.
이날 소프라노 박민정·오능희·최윤덕·현선경, 바리톤 김광정·정용택·최규현, 테너 강창오씨 등이 출연한다.
김광정 회장은 “오페라를 비롯해 다양한 클래식 음악들이 영화 속에 등장한다”며 “이번 공연은 누구나 한번쯤은 들었을 법 한 곡들로 꾸며질 예정”이라고 말했다. 입장료는 1만원. 문의)010-3424-2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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