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결혼 · 축복받은 출산 그리고 맘 편한 육아
행복한 결혼 · 축복받은 출산 그리고 맘 편한 육아
  • 제주매일
  • 승인 2015.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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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지미 제주시 주민복지과

여성들의 사회진출은 여성의 지위와 더불어 사회에 커다란 변화와 국가 경쟁력을 높이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지만, 늦은 결혼으로 인해 저출산·고령화 등의 문제를 야기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합계 출산율(여성 한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출생아 수)은 세계 최하위에 머무르고 있는 반면, 고령화 속도는 세계에서 가장 빨라 저출산·고령화로 인한 사회 변화는 매우 심각한 실정이다.

보다 심각한 문제는 출산 이후 육아부담으로 여성이 노동시장에서 일시적으로 이탈하는 현상이 지속되고 있다는 점이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005년부터 ‘저출산·고령사회기본법’을 제정·시행하고 있지만 개선에는 역부족인 상황이다.

저출산·고령화 사회 환경에 보다 실질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국가와 자치단체 뿐만 아니라 직장에서도 국가경쟁력 향상에 필요한 여성인력을 경력단절 없이 활용하기 위해 일과 가정업무의 양립, 부모 육아휴직 활성화 등 부모 공동의 육아 환경 분위기 조성에 앞장서야 할 것이다.

이에 제주시에서는 저출산 극복을 위한 출산장려시책의 일환으로 미혼남녀 행복커플 이어주기·다자녀가족 만족페스티벌 개최 등 다양한 출산장려 인식개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축복받은 출산을 위한 둘째 이후 자녀 양육수당 및 출산장려금 지급·임신 및 출산 진료비 지원 등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

그 결과 지난 3월 통계청이 발표한 언론보도에 따르면 지난해 제주지역 출산율(잠정)은 1.48명으로 전남 1.50명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제주시에서는 앞으로도 부부간의 행복한 육아생활과 맘 편히 자녀를 키울 수 있도록 출산·양육지원 정책을 확대·추진하고 출산 분위기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 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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