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관광公 말레이시아 연예인 초청 언론 팸투어
6억 아세안지역 무슬림 관광객 유치증진을 위해 말레이시아 현지 연예인을 활용한 홍보가 이뤄진다.
제주관광공사는 한국관광공사 쿠알라룸푸르지사와 공동으로 지난 19일부터 4일간 말레이시아 TV 촬영팀을 제주로 초청, 무슬림 여행 특집 프로그램을 제작하는 언론 팸투어를 진행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제주 취재에 참여하는 말레이시아 8TV는 ‘Media Prima’ 소속으로 여행 및 레저분야에서 인기 있는 채널로 알려져 있다.
특히 홍보의 파급효과를 높이기 위해 말레이시아 현지 인기 연예인인 아담 제인(Mr. Adam Zain)씨가 참여, ‘무슬림 여행기’를 테마로 제주에서 맛볼 수 있는 할랄 대체음식과 관광자원을 카메라로 담아간다. 프로그램은 약 1시간 분량의 2개 에피소드로 제작돼 말레이시아 현지 TV로 방영될 예정이다.
제주관광공사는 지난 1월 한국관광공사에서 발간한 무슬림 유치안내서에 수록된 제주지역 무슬림 친화 음식점의 요리를 직접 시식하고 체험해 소개하는 형태로 도내 할랄 대체 음식점을 중심으로 집중 홍보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무슬림 관광객 유치를 위해 현지 여행사 등 업계대상으로 제주관광 홍보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신규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무슬림 상품개발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번 팸투어는 무슬림들에게 제주에서 맛볼 수 있는 대체음식을 보여줄 수 있어 홍보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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