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Utd 전북에 아쉬운 0-1 패
제주Utd 전북에 아쉬운 0-1 패
  • 고기호 기자
  • 승인 2015.04.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원정경기 후반 레오나르도에 결승골 허용
전북 역대 최다 22경기 연속 무패 ‘대기록’

제주유나이티드(SK 에너지 축구단)가 전북 현대와의 원정 경기서 아쉽게 패했다.

제주는 18일 전주월드컵경기장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5 7라운드 전북과의 경기에서 후반 레오나르도에게 실점을 허용하며 0-1로 패했다. 이로써 제주는 올 시즌 원정 첫 승 달성에 실패하며 승점 11점(3승 2무 2패)에 머물렀다.

반면 전북은 K리그 역대 최다인 22경기 연속 무패 행진의 대기록을 달성했다. 더불어 K리그 통산 300승과 함께 승점 19점(6승 1무)을 기록하며 선두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이날 경기에서 두 팀은 치열한 공방전을 주고 받으며 전반전은 득점 없이 마무리 했다.

그러나 후반 14분 전북 레오나르도에게 결승골을 내주며 1-0으로 패하며 승점 확보에 실패했다.

조성환 감독은 경기 후 전북전 패배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내며 "잘 준비했지만 초반 전북의 강력한 공격에 고전했다"면서 "전북은 분명한 강팀이다. 300승과 무패 행진을 허용했지만 오늘 경기가 발전의 토태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선수들 뿐 아니라 감독인 나 역시도 마찬 가지로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 같다"고 말하고 "지난 경기도 그랬고 끝까지 우리 선수들이 상대를 이기기 위해 최선을 다해 줬다"며 선수들에게 칭찬의 말을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