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추하가 사랑한 제주 展’ 켄싱턴 제주호텔서
24∼26일 아동·청소년 후원 기금 마련 위한 자선 전시회
24∼26일 아동·청소년 후원 기금 마련 위한 자선 전시회

홍콩의 유명 가수 및 배우인 진추하가 제주의 모습에 영감을 얻어 그려낸 수묵화를 선보인다.
켄싱턴 제주 호텔은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사흘간 제주지역 어려운 아동과 청소년 후원기금 마련을 위한 자선 전시회 ‘진추하가 사랑한 제주 展’를 연다.
진추하는 영화 ‘내사랑 스잔나’에 출연, ‘One Summer Night’과 ‘Graduation Tears’를 부른 가수 겸 배우이다. 1975년 데뷔해 가수 겸 배우로 활약했으며 1981년 말레이시아 화교 기업가와 결혼과 동시에 은퇴했다. 데뷔 40년이 지난 지금 그는 서예가 겸 화가이자 자선사업가로 변신했다.
진추하는 “지난해 제주를 찾았는데 아름답고 평화로운 자연의 모습에 감탄 할 수밖에 없었다”며 “들판을 가득 매운 유채와 해변, 하늘을 향해 뻗은 한라산 봉우리와 강력했던 화산의 흔적들을 수묵화로 담아냈다”고 말했다.
이번 전시 오프닝 행사는 오는 24일 오전 10시 30분 켄싱턴 제주 호텔에서 열리며, 작가 진추하도 참여할 예정이다. 관람시간은 오전 8시부터 오후 9시까지이다.
진추하의 서예 작품과 수묵화 판매 수익금은 모두 자선사업에 쓰인다.
문의: 064-735-8964 / www.kensingtonjej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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