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간지역 309mm ‘물폭탄’
산간지역 309mm ‘물폭탄’
  • 진기철 기자
  • 승인 2015.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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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남부지방에서 접근한 기압골의 영향을 받으며 한라산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렸다. 이번 비는 20일 오전 점차 그칠 전망이다.

19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전날 제주도 산간에 내려졌던 호우주의보가 이날 오전 4시 50분 호우경보로 대치되며 많은 비가 쏟아졌다. 특보는 오전 10시 30분을 기해 해제됐지만 한라산 윗세오름에는 18일부터 이날 오후 2시까지 309.5mm의 비가 내렸다. 서귀포 지역은 100.5mm의 강수량을 기록했다.

기상청은 20일 자정까지 제주지방에 5~20mm의 비가 더 내리겠지만 20일 오전 지역에 따라 점차 그칠 것으로 내다봤다.

이와 함께 제주해상에 내려졌던 풍랑특보는 모두 해제됐지만 20일까지 2.0m~3.0m로 높게 일 것으로 예상되면서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의 주의가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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