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의회가 제329회 임시회를 열고, 이틀째 도정질문을 진행하고 있지만 대부분 의원들이 일문일답 방식을 외면해 빈축.
16일 오전 도정질문에 참여한 7명의 의원 중 5명의 의원이 일괄질문 방식으로 진행됐고, 답변에 나선 원 지사 역시 “일일이 답변하는 건 적절치 않다. 일부는 서면으로 제출하겠다”는 등의 두루뭉술한 답변에 그쳤다는 지적.
이에 대해 도민들은 “원희룡 지사와의 ‘맞짱’은 아니더라도, 도정을 향한 송곳 같은 질문을 기대했다”며 “대부분 ‘재탕’ ‘삼탕’의 질문에 그치면서 맥 빠진 도정질문이 됐다”고 일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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