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초계청년미술상을 받은 강주현씨가 오는 6월 27일까지 제주시 애월읍에 위치한 초계미술관에서 ‘강주현 개인전’을 열고 있다.
16일 강씨에 따르면 지난 달 28일부터 ‘의자 하나와 네 개의 의자’를 주제로 한 전시에서 의자를‘네 가지 관점’으로 해석한 평면·입체·설치 작품 11점을 펼쳐놓았다.
초계미술관 이정헌 전시기획자는 “강씨는 우리가 자주 보는 의자를 개성, 공간성, 변화 가능성 등 다양한 관점을 반영한 작품으로 만들었다”며 “강씨의 작품을 보면 과거~현재~미래가 하나의 공간 안에 존재 한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대 예술디자인대학 미술학부를 졸업한 강씨는 그동안 7번의 개인전을 가졌으며 유중아트센터와 광주시립미술관 등에서 진행된 그룹전에 참여했다. 또한 제주특별자치도 미술대전과 한전프라자 갤러리 등에서 수상한 바 있다. 현재 제주대 미술학부에 출강 중이다. 문의)010-6700-9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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