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제주도지사가 지난 3일 제67주기 4·3희생자추념식에서 4·3 상징 노래 변경과 관련, 제주도의 소관이 아니라고 해명해 논란을 자초.
원 지사는 15일 도정질의에서 출석, 4·3추념식 식전행사에서 ‘잠들지 않는 남도’ 등 4·3을 상징하는 노래가 제외된 경위를 묻는 질문에 “4·3추념식은 행자부가 주관해 국가행사로 치러졌다. 도가 주관했다면 이런 논란이 나오지 않았을 것”이라고 해명.
이에 대해 도민들은 “이번 행사는 제주도가 주관한 행사가 맞다”면서 “원 지사의 이 같은 답변은 주관기관의 장이 논란에 대한 책임을 행자부로 떠넘기려는 행태”라고 일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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