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자원관리공단, 인공어초 관리 道와 공동 추진
수산자원관리공단, 인공어초 관리 道와 공동 추진
  • 신정익 기자
  • 승인 2015.04.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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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FIRA)은 제주도 연안해역에 설치한 인공어초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올해제주 어초어장 관리 사업을 제주도와 공동으로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올해 제주 어초어장 관리 사업에 들어가는 예산은 10억원으로 지난해 4억원에 비해 크게 늘었다.

공단은 올해는 신규 시설사업 외에도 이미 설치한 인공어초 어장을 대상으로 다중빔 음향측심기, 해저면 영상탐사기 등 전문장비와 잠수부를 투입해 시설상태와 어초어장에 대한 효과 조사를 벌인다.

또 내년도 인공어초 시설을 위한 적지조사와 어업인을 대상으로 한 조업현황 설문조사를 실시해 어초어장 관리 사업에 반영할 계획이다.

홍정표 FIRA 제주지사장은 “이번 사업은 제주 연안에 설치한 인공어초의 기능이 정상적으로 유지되고 있는지, 수산자원 보호와 어획고 향상에 어느 정도 효과가 있는지를 파악하는 조사”라며 “조사가 끝나면 수산자원 생산성 향상을 위해 인공어초의 효율적인 관리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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