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육박물관 제주어 전시관 구축한다
제주교육박물관 제주어 전시관 구축한다
  • 박미예 기자
  • 승인 2015.04.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15 주요업무계획 발표

제주교육박물관은 올해 제주어 전시관을 구축해 유네스코 소멸위기 언어로 등록된 제주어의 중요성을 알려 나가겠다고 14일 밝혔다.

제주교육박물관(관장 오대길)은 이날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2015 주요업무계획을 발표했다.

올해 제주교육박물관은 학교 밖 교실 지원 프로그램에 중점을 둬 교실 현장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자유학기제 연계 진로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창의적 체험학습 활동지원을 위한 기획전 개최, 토요한문교실 및 고3 청소년 교양 문화 프로그램 운영, 섬 지역 어린이와 함께하는 향토문화 탐방 등을 실시한다.

특히 체험형 전시 시설인 제주어 전시관 구축을 올해 핵심 사업으로 선정해 추진하고, 향토교육문화 기획전시회로 ‘과제물과 학용품에서 찾는 추억’ 전(展), ‘제주 한라산 사계절 생태 사진’전, ‘제주인의 생활용품’전 등을 개최한다.

아울러 만화로 보는 제주교육박물관 및 어린이용 제주신화집 책자 발간, 테마로 찾아가는 제주도 박물관 가이드 리플릿 제작 등 다양한 홍보물을 제작해 올해 5만5000명의 관람객을 유치할 계획이다.

또, 박물관 소장자료 중 제주인의 생활상과 풍토, 향토사 등을 기록한 김양수의 ‘난곡시집’을 국역해 향토교육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학교 및 유관기관 등에 보급할 계획이다.

이 밖에 우리고장 문화유산 탐방·향토역사교실·전통문화강좌 등의 평생학습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