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유채꽃큰잔치․우도소라축제 17~19일 개최

제33회 제주유채꽃큰잔치 및 제7회 우도소라축제가 오는 17~19일까지 제주시 우도면 일대에서 열린다.
‘바람에 날리는 유채향, 바다에 가득한 소라’를 주제로 우도면연합청년회(회장 김경철)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우도 특산물인 소라와 유채꽃을 테마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축제 첫날인 17일에는 오전 10시 길트기 공연을 시작으로 소라잡기대회, 축하공연, 힐링음악회 등이 펼쳐진다.
이어 18일에는 오전 10시 개막식 후 동아리한마당, 캘리그라피 공연, 유채꽃가요제, 힐링불꽃쇼 등이 진행된다.
축제 마지막 날인 19일에는 오전 9시부터 우도봉을 걷는 우도사랑 유채꽃길 걷기대회와 함께 소라잡기대회 등이 마련된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관광객과 해녀가 함께 하는 ‘도전 나도 해녀’ 수영대회가 18일 오후 3시 홍조단괴해빈 해수욕장에서 개최된다.
이와 함께 선상낚시, 바릇잡이, 소라목걸이 만들기 등 체험 및 부대행사가 다채롭게 운영된다.
김원남 우도면장은 “관람객이 힐링과 낭만의 섬 우도에서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축제 준비를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우도는 지난 4월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한국관광 100선’에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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