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서 가수의 꿈을 키워나가는 청년들을 위한 ‘아홉번째 바람콘서트'가 펼쳐진다. 오는 18일 오후 2시 제주시 관덕로에 위치한 관덕정 앞마당에서다.
14일 제주 청년창업가들로 구성된 일로와 제주와 제주니스(주) 등에 따르면 ‘시작’을 주제로 한 이날 바람콘서트에는 미나·박재현·썬더클랩·웃뜨르들·이수정·제주거지훈 등이 출연한다. 깜짝 손님인 마술사 엠씨매직홍도 이날 함께한다.
청중들의 사연을 미리 신청 받아, 공연이 끝난 직후 소개하는 ‘네 마음 속 이야기’와 관중이 즉석에서 노래를 부르는 ‘오픈마이크’도 볼거리다.
자세한 사항은 바람 공식 페이스북(http://www.facebook.com/baramjeju)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일로와 제주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진행됐던 바람콘서트가 벌써 9회째가 됐다”며 “앞으로도 가수를 꿈꾸는 많은 청년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바람’은 ‘wish(소망)’과 ‘wind(바람)’의 중의어로 젊은이들의 소망과 꿈, 그리고 바람의 자유로움을 동시에 표현해보자는 뜻이 담겼다. 문의)010-3599-4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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