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국립수산물품질검사원 제주지원 건물에 제주시 일도1동 복지회관이 신축되고 있는 가운데, 일부 주민들이 건축물 디자인 등에 실망감을 나타내자 철거를 반대했던 문화단체들도 "너무 황당하다"는 반응.
지난해 7월 수검원 건물을 철거한 제주시는 사업비 9억원을 들여 1층에는 경로당을 2층에는 다목적실을 조성해 이달말 '일도1동 복지회관'을 준공한다는 계획.
철거를 완강히 반대했던 도내 A 문화단체는 "이런 결과의 책임을 행정에게 물어야 하는지, 건설회사에 물어야 되는지 모르겠다"면서 "지금 이 상황이 너무 황당하면서도 애석하다"고 한 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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