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은행(은행장 이동대)은 제주도, 국토교통부와 그린 리모델링 활성화 지원을 위한 이자지원 대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그린 리모델링 이자지원 대출’ 상품을 13일 출시했다고 이날 밝혔다.
‘그린 리모델링 사업’은 건축주가 에너지성능 개선을 위한 공사를 할 경우 정부가 저리로 공사비를 대출해주고 공사 이후 절감되는 냉·난방비로 공사비를 장기간에 걸쳐 상환하는 사업이다.
제주은행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도내에서 온실가스 및 에너지 절감을 위한 에너지성능개선 공사를 할 경우, 건축주에게 국토부 그린리모델링 창조센터와 연계해 저리의 자금을 지원해준다.
대출을 희망하는 건축주는 그린리모델링 사업자와 공사계약을 체결한 후 제주은행에서 대출가능 사전 의향서를 발급 받아 그린리모델링 창조센터에 사업을 신청, 확인서를 발급받아 제주은행에 대출을 신청하면 된다.
건축주는 에너지 성능개선 비율에 따라 최대 4.0%까지 이자 지원을 받을 수 있어 저리의 자금으로 공사할 수 있다.
저리의 자금을 지원 받아 공사를 마치면 에너지 사용 비용을 절감하고 건물 가치가 상승하는 장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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