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한우산업 경쟁력 강화 전기 마련”
“제주 한우산업 경쟁력 강화 전기 마련”
  • 신정익 기자
  • 승인 2015.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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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축협 노형종합타운 개점
▲ 지난 10일 개최된 ‘노형종합타운’ 개점식에서 조합 관계자와 각급 기관·단체장 등이 테이프 커팅식을 갖고 있다.

제주축협(조합장 고성남)이 제주시 노형동 노형2지구 도시개발지역에 쇠고기 유통판매시설과 금융영업점 등을 갖춘 대규모 복합타운을 준공했다.

제주축협은 총사업비 87억원을 들여 제주시 노형동 노형동사무소 인근에 ‘노형종합타운’을 준공, 지난 10일 조합 관계자와 각급 기관·단체장, 조합원,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점식을 가졌다.

이날 문을 연 ‘노형종합타운’은 4944㎡의 연면적에 지하 2층, 지상 4층 규모로 들어섰다.

금융 지점을 비롯해 하나로마트와 한우플라자, 식육판매점포 등을 갖춰 제주에서 생산된 ‘보들결’ 등 고품질 한우를 식당과 정육점포를 통해 공급하게 된다.

제주축협은 이번 ‘노형종합타운’ 준공이 미국과 호주, 캐나다, 뉴질랜드 등 축산강국과의 FTA 체결로 인해 어려움에 처한 제주 한우산업의 활로를 찾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제주축협 고성남 조합장은 “금융, 쇼핑, 외식 등을 할 수 있는 원스톱 서비스 시스템을 구축함에 따라 제주산 농축산물의 판로확대 및 소비촉진에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 제주시 서부지역 조합원과 지역 주민들에게 더욱 품격 높은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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