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 열린병원 ‘정보 소통의 장’으로 활용
구 열린병원 ‘정보 소통의 장’으로 활용
  • 고권봉 기자
  • 승인 2015.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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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제주 올레길 주민행복사업 세부 계획 확정

제주 올레길 주민행복사업이 세부 계획을 확정해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제주올레길 주민행복사업 운영위원회(위원장 김태윤, 이하 운영위)는 지난 10일 운영위원 15명과 사단법인 제주올레, 관계 공무원 등 모두 23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3차 운영위원회를 열었다.

이날 운영위는 2014년~2016년 3개년도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제주올레길 주민행복사업(28억4000만원) 중에서 지난해 명시 이월된 14억9000만원에 대해 추진되고 있는 실적과 세부사업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그동안 주민행복사업에 지역주민 참여 확대를 요구하는 의견이 지속적으로 제기된 것과 관련, 사업에 참여하는 지역주민 대표 5명이 추가로 위촉됐다.

주요사업 내용을 살펴보면 제주에코를 브랜드화 한 체험 커뮤니티 센터운영지원과 에코브랜드 개발과 전시홍보, 여행상품 개발과 시범운영사업, 킬러컨텐츠 개발 운영지원 및 지역맞춤형 아트 마케팅 등 9개 사업이 민간위탁금으로 지원된다.

또 제주에코브랜드 제품 체험 커뮤니티 센터 조성을 위해 서귀포시 지역 옛 열린병원 건물과 제주시 지역 옛 일억조 식당이 리모델링된다.

이곳은 여행객과 지역 주민에게 여행 정보와 에코브랜드 체험 등 소통의 장으로 활용된다.

김태윤 위원장은 “제주올레길 주민행복사업이 주민이 공감하고 직접적인 마을 수익 창출로 이어져 20년 후 행복한 제주모습과 지역경제 성장 모델로 구축될 수 있도록 자세히 검토·반영해 나가달라”며 (사)제주올레에 당부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올해 사업별 세부계획을 조속히 수립·추진될 수 있도록 (사)제주올레와의 유기적 협조체계를 통해 주민이 행복한 창조적 지역경제 모델로 구축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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