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정가격 2000만원 이상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이 제주도내 학교를 대상으로 계약업무 지원 서비스를 운영할 방침이다.
도교육청은 최근 ‘학교계약업무 지원 서비스 운영계획안’을 수립해 9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도교육청은 학교에서 집행하는 공사·물품·용역계약이 추정가격 2000만원 이상인 경우 요청 학교를 대상으로 계약단계별 검토와 현장방문, 컨설팅 등을 지원한다.
또, 학교에서 원격지원서비스를 요청할 경우 도교육청 학교계약지원팀에서 밀착 지원할 방침이다.
아울러 학교의 물품구매 업무도 지원한다. 표준화 및 공동구매가 가능하고 규격이 유사한 컴퓨터, 전자칠판 등을 중심으로 수요를 조사해 일괄 발주, 통합계약을 할 계획이다.
도교육청은 관계자는 “이번 계획안 수립은 학교계약 업무 절감 뿐만 아니라 계약의 투명·전문성 제고, 예산절감 등 일석삼조 효과가 있을 것”이라며 “그 동안 학교현장에서 계약업무에 대한 부담이 컸던 만큼 교육청이 학교를 적극 지원해 본연의 교육활동에 충실하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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