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 장마예보에 북군, 바싹 긴장
기상청 장마예보에 북군, 바싹 긴장
  • 한애리 기자
  • 승인 2005.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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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호우 대비해 각종사업에 만전

다음달 말부터 장마가 시작된다는 기상청의 전망에 따라 북제주군이 지난해와 같은 수해피해가 나타날까 피해예방대책 마련에 바짝 긴장하고 있다.
30일 북군에 따르면 집중호우와 태풍 피해예방을 위해 전년도부터 착수한 신촌재해위험지구정비사업에서 배수로정비 652m와 교량 3개소 등 1공구 1차분 사업이 완료함에 이어 최근 1공구 2차분 정비사업을 발주했다.

신촌재해위험지구정비사업은 총 사업비 120억2600만원을 들여 4.25㎞ 규모의 배수로를 정비하는 사업으로 2차분 사업에서는 배수로 1233m 교량 5개소를 정비하는데 사업비 총 38억3300만원이 소요될 예정이다.
또한 북군은 지난 2003년 태풍 매미 등 매년 집중호우 때마다 큰 피해를 입고 있는 구좌읍 지역의 피해예방을 위해 송당지구배수개선사업에 만전을 기해 나가고 있다.
특히 구좌읍사무소 앞에서 해안까지 설립되는 복개인공하천은 이번 주까지 완료될 전망이다.

북군은 이 지역 배수로 연결이 완료되면 비자림로에서 말구까지 배수로 연결이 완료되면 장마철 등 집중호우 침수피해는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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