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말쯤 ‘세계미술거장전 2(가칭)’이 개최될 것으로 보인다.
제주도립미술관(관장 김연숙)은 제1차 추가경정예산안에서 사업비 4억7500만원을 확보함에 따라, 최근 ‘세계미술거장전 2(가칭)’ 준비에 들어갔다고 8일 밝혔다.
‘세계미술거장전 2(가칭)’은 지난 2013년에 진행된 ‘나의 샤갈, 당신의 피카소’전에 이은 두 번째 전시다. 당시 ‘나의 샤갈, 당신의 피카소’에는 제주에서는 쉽게 볼 수 없는 샤갈과 피카소, 폴 세잔 등의 작품이 내걸렸으며 관람객이 7만명을 넘고 전시기간을 연장하는 등 대박을 터트린 바 있다.
제주도립미술관 관계자는 “당초 10억원의 예산에서 반만 반영돼 아쉽지만, 2차 추경에 예산을 편성하는 등 사업비를 늘릴수 있는 방안을 고려하겠다”며 “도민들의 기대감이 높아진 만큼, 더 열심히 준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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