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8일 재난·재해가 발행할 때 지방행정 업무와 대민서비스의 연속성 확보를 위해 구축된 재해복구시템을 보다 신속하고 정확하게 전환하기 위한 합동모의훈련을 9일 시행한다고 밝혔다.
재해복구시스템은 주서버가 있는 다른 장소에 동일한 정보시스템을 이중으로 구축해 천재지변이나 장시간의 장애가 발생할 경우 복제된 재해복구시스템을 통해 업무를 지속할 수 있도록 보장해주는 시스템을 말한다.
이날 훈련에서는 실제 재해발생 상황을 가정해 4시간 이내 제주특별자치도에 있는 재해복구시스템을 가동하고 새올행정과 인사, 세정, 주민등록, 건축행정 등 중요 행정업무가 중단 없이 운영되는지를 각 업무 담당자가 확인하게 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이번 모의 훈련을 통해 장애 사전 예방 활동 강화와 유형별 대응 시나리오에 따라 직접 점검하는 등 안정적인 대민서비스를 제공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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