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관광포럼 제1차 운영위원회의 개최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는 지난 7일 제주웰컴센터 3층 대회의실에서 관광관련 학계 및 업계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5 제주관광포험 제1차 운영위원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11명의 운영위원이 위촉됐으며, 위원장에는 제주대학교 오상훈 교수가 선임됐다.
이날 위원들은 올해 포럼 운영계획을 논의하는 한편 이달 개최할 포럼 주제를 ‘(가칭)도민 체감 소득 증대을 위한 2000만시대 중국 관광시장과의 상생 전략’을 주제로 진행키로 했다.
이 자리에서 신왕근 위원은 “중국인 관광시장 확대에 따른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제도 개선 모색이 필요하다”며 “이번 포럼이 관광시장 확대가 도민 소득증대로 이어질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하는 장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부동석 위원은 “야간관광의 부재로 중국 관광객들의 즐길거리가 부족하다”고 지적한 뒤 “도민들이 참여하는 야간시장을 개설하는 등 도민 소득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한편 제주관광포럼은 2012년 9월 창립됐으며 400여명의 회원으로 구성돼 있다. 그동안 제주관광 현안과 제주관광 경쟁력 강화를 주제로 9차례에 걸쳐 포럼을 개최했다. 올해 포럼은 상·하반기 각 1회씩 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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