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5회 제주도 기능경기대회 오는 13일까지 열전 돌입
숙련기술인들의 대축제인 2015년도 지방기능경기대회가 막을 올렸다.
8일 한국산업인력공단 제주지사(지사장 김혜경)에 따르면 제35회 제주도 기능경기대회가 이날 한국폴리텍Ⅰ대학 제주캠퍼스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6일간의 열전에 들어갔다.
이번 대회는 18개 직종에 256명이 참가하며, 한국폴리텍Ⅰ대학 제주캠퍼스와 한림공업고등학교, 제주한라대학교 등 3개 경기장에서 진행된다.
특히 제주지역 특성화 기능경기로는 기존 해녀물질대회 대신 ‘감물염색 방석 만들기 대회’로 대체해 열린다.
또 지역주민들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축제의 장을 만들기 위해 영 스킬(Young Skill) 올림피아드 등 다채로운 행사도 마련된다. 오는 10일 열리는 영 스킬 올림피아드에는 오라초등학교 4학년 학생 38명이 참가, 애니메이션 캐릭터를 머그컵에 이미지화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한편 기능경기대회 입상선수에게는 상장과 메달, 상금이 주어지며, 오는 10월 울산시에서 개최되는 제50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 제주 대표로 참가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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