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7일부터 오는 15일까지 도내 모든 중학교와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영어듣기능력평가를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영어듣기능력평가는 학생들의 영어듣기능력 신장을 위해 매년 2회 전국적으로 실시해오고 있다. 평가는 서울을 제외한 전국 16개 시·도교육청이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 문제 출제 및 제작을 의뢰, EBS교육방송을 통해 녹음·송출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중학교의 경우 1학년은 7일, 2학년은 8일, 3학년은 9일에 실시되고, 고등학교의 경우 1학년은 오는 14일, 2･3학년은 15일에 실시된다.
듣기평가 방송은 평가 당일 오전 11시부터 20~25분간 EBS FM 라디오(제주 107.3)를 통해 전국에 송출된다.
고등학교 3학년의 경우 오는 16일 일부 시･도에서 세월호 희생자 추모행사가 개최되는 관계로 15일 오전 10시에 진행될 계획이다.
듣기평가 결과는 학교별로 수행평가에 반영하거나 학생들의 영어의사소통능력 신장을 위한 참고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한편, 영어듣기평가 정답 및 듣기 대본은 평가시행 종료 후 중학교는 10일 오후 2시 이후, 고등학교는 16일 오후 2시 이후 도교육청 홈페이지 자료실을 통해 공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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