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직기강 해이와 일부 간부 공무원들의 ‘복지부동’ 문제로 연일 비판여론에 직면하고 있는 제주시가 이번에는 한 직원의 ‘낮술근무’문제까지 불거져 나오자 좌불안석.
제주시종합경기장에 근무중인 한 직원이 낮술을 마시 채 근무, 민원인들을 불쾌하게 만들었다는 내용이 잇따라 인터넷을 통해 외부에 공개되자 제주시는 30일 감사부서를 통해 조사를 벌여 일정부분 사실을 확인한 뒤 ‘교육을 제대로 시키겠다’고 해명.
그러나 이번 제주시 공무원의 ‘낮술근무’ 문제는 각 언론이 기강해이 문제가 집중적으로 거론되는 마당에 나온 것이어서 제주시 관계자들을 더욱 곤혹스럽게 만들고 있는데 한 관계자는 “정말 면목이 없다”면서 문제의 확산을 막기에 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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