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국제시장 아직 못봤나요?
영화 국제시장 아직 못봤나요?
  • 박수진 기자
  • 승인 2015.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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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적 관객수 1400만명을 돌파하며 한국영화 역대 흥행 ‘2위’를 기록한 국제시장을 다시 한 번 볼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오는 29일 오후 7시 제주특별자치도 문화예술진흥원(원장 이행수, 이하 문예진흥원)이 문화의 날을 맞아 '국제시장'을 무료로 상영할 예정이기 때문이다.

1950년 한국전쟁을 배경으로 한 이 영화는 아버지를 대신해 가족의 생계를 꾸려 나가는 ‘덕수’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덕수는 하고 싶은 것도, 되고 싶은 것도 많았지만 평생 단 한번도 자신을 위해 살아본 적이 없다. “나는 괜찮다”며 눈물을 훔치며 살았던 그때 그 시절. 가족을 위해 굳세게 살아온 우리들의 아버지 이야기가 스크린을 통해 고스란히 전해진다.

‘해운대’등을 연출한 윤제균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이 영화에는 황정민·김윤진·오달수·정진영·김슬기씨 등이 출연한다. 선착순 892명 입장.

이행수 원장은 “무료 영화 상영회가 날이 갈수록 입소문이 나 많은 관람객들이 문예회관을 찾아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영화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문의)064-710-7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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