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기자실을 찾은 김 태환 도지사는 "특별자치도 기본구상안에 따라 제주도정이 챙겨할 중점 분야는 의료. 교육. 지방재정"이라며 "별도의 태스크 포스팀을 구성할 방침"이라고 발표.
김 지사는 "관광 분야는 도내에서 활발히 연구해 왔고 전문가도 많지만 의료. 교육은 다소 낯설다"면서 "국무총리실에 제주특별자치도를 위한 전담부서가 생긴다면 도청 과장급 1명을 파견, 제주도의 의견이 최대한 반영되도록 하겠다"고 소개.
교육문제와 관련, 조지 워싱턴대학 유치 움직임을 묻는 질문에 대해 김 지사는 "대학 총장이 찬성하는 것은 확실하다"며 "반면 의사결정과정이 우리와는 사뭇 다른 듯하다"고 조금은 자신이 없다는 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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