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산업인력공단 제주지사(지사장 김혜경)는 지난 3일 한국폴리텍Ⅰ대학 제주캠퍼스에서 ㈜성우이앤씨 등 도내 중소기업과 ‘일학습병행제 사업 및 훈련실시 약정’을 체결했다.
이번 약정은 일학습병행제 사업의 안정적 정착과 학습근로자의 대우, 보호 및 직무능력 배양을 촉진하기 위해 이뤄졌다. 이날 약정을 체결한 제주지역 중소기업은 정보통신분야 등 15개 업체이다.
일학습병행제란 산업현장에서 요구하는 실무형 인재를 키우기 위해 기업이 취업을 원하는 청년 등을 근로자로 채용해 학교 등 교육기관과 함께 일터에서 체계적인 교육훈련을 제공하고 교육훈련을 마친 자의 역량을 국가(또는 해당 산업계)가 평가해 자격(또는 연계학교 학위)등으로 인정하는 제도이다.
한편 일학습병행제 대상기업은 상시근로자 50인 이상(공동훈련센터형 20인 이상)기업으로 신용등급이 B등급 이상이며, 기술력을 갖추고 CEO의 인력양성의지가 높은 기술기업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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