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기능경기대회 8일 개막
기능인들의 대축제인 제주도기능경기대회가 오는 8일 막을 올린다.
한국산업인력공단 제주지사(지사장 김혜경)는 오는 8일부터 13일까지 6일간 제35회 제주도 기능경기대회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한국폴리텍Ⅰ대학 제주캠퍼스와 한림공업고등학교, 제주한라대학교 등 3개 경기장에서 펼쳐진다.
대회는 기계설계, 자동차차체수리, 정보기술, 건축설계, 그래픽디자인, 의상디자인, CNC/선반, 배관, 옥내제어, 목공, 헤어디자인 등 18개 직종에 256명의 선수가 참가,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겨룬다.
각 직종별 입상자는 2015년도 제50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 제주도대표로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김혜경 지사장은 “기능경기대회는 우수기능인 발굴은 물론 지역사회의 기능수준 향상과 기술 및 기능개발을 촉진하기 위해 개최되고 있다”며 “제주지역 기능인을 위한 이번 잔치에 도민들의 많은 관심과 격려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지역 특색을 반영해 치러졌던 해녀물질대회는 잦은 기상악화와 안전상의 문제가 우려됨에 따라 올해부터는 개최하지 않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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