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지윤 대표이사 취임
제주지역 대표적인 버스업체인 ㈜삼영교통이 2세 경영체제에 들어갔다.
㈜삼영교통은 1일 강지윤(50) 전무이사가 대표이사로 취임한다고 이날 밝혔다.
강재업 현 삼영교통 회장의 장남인 강 대표이사는 제주대 경영학과와 경영대학원을 졸업했으며, 대우자동차 경영기획실을 거쳐 1991년 ㈜삼영교통에 입사, 기획실 과장과 실장, 상무이사, 전무 등을 지냈다.
강 대표는 “창의적이고 열정적으로 선진교통문화 구축을 통해 도민 모두가 편안한 ‘도민의 발’ 역할을 충실하게 수행해 나가겠다”며 “노사화합을 바탕으로 안전운행과 친절서비스로 더욱 신뢰받는 업체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취임 소감을 피력했다.
㈜삼영교통은 1983년 설립된 버스운송업체로 128대의 차량을 보유하고 있으며 도내 14개 노선에 시내·외 버스를 운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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