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금융공사는 장기·고정금리·분할상환 주택담보대출인 ‘보금자리론’의 4월 금리를 0.15%포인트 내렸다고 1일 밝혔다.
이에 따라 공사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는 ‘u-보금자리론’과 하나·외환은행 창구에서 신청하는 ‘t플러스 보금자리론’ 금리는 연 2.85%(10년)∼3.10%(30년)가 적용된다.
또 하나은행에서 취급하고 전자약정을 통해 0.1%포인트 낮은 금리를 적용받는 ‘아낌e-보금자리론’은 연 2.75%(10년)∼3.00%(30년)의 금리로 이용할 수 있다.
주택금융공사 우병국 제주지사장은 “최근 국고채금리 하락 등에 따른 자금조달 비용 절감분을 반영해 보금자리론 금리가 인하됐다”며 “최장 30년까지 고정금리가 보장되는 보금자리론 금리가 최저 2.75%까지 내려간 만큼 내집마련을 계획하는 사람들은 보금자리론 이용을 적극 고려해 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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