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조직에 희망의 스위치를 올리자
내 조직에 희망의 스위치를 올리자
  • 제주매일
  • 승인 2015.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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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영균 제주시 총무과

당신의 조직은 어떤 인재로 가득 차 있는가? 인재(人才)인가, 인재(人材)인가, 인재(人災)인가? 우수인재는 자꾸만 빠져나가고, 평범한 인재들은 치고 올라올 기미가 안보이고, 성과가 낮은 직원들은 아무런 위기의식도 못 느끼는 답답한 상황이라면 조직의 미래는 캄캄하기만 하다.

몸값 비싼 우수인재도 영입했고, 해마다 고과평가도 하고 있으며, 성과가 좋은 직원들에게는 인센티브도 두둑하게 지급하는데 도대체 뭐가 문제일까? ‘성과주의’의 이론대로라면 날이 갈수록 성과가 올라가야 하는데 왜 현실은 정반대일까?

조직의 규모가 크든 작든 우수인재를 제대로 뽑고 확실히 붙잡는 동시에 저성과자들도 체계적으로 육성해 모두의 성과와 능력을 상향평준화 하는 비책이 A·B·C 인재경영이다.

조직이라는 버스에 누구를 태우고 누구를 내리게 할 것인가? 성과주의 인사제도는 이미 우리나라 기업에서도 보편적인 인사전략으로 자리 잡았지만 아직까지 제대로 효과를 발휘하지 못하는 실정이다. 아직은 정서적으로 혹은 문화적으로 충돌하는 부분들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나는 어디에 해당할까?

A형, 알아서한다. 따라서 믿을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주변사람들과 상사에게 사랑을 받는다. 누가 시키기 전에 대안을 제시하며 시키는 사람이 미처 생각하지 못하는 부분까지 챙긴다. B형, 꼬박꼬박 시키는 대로한다, 그러나 답답하다. 시키는 것만 하기 때문이다. C형, 마지못해 할 수 없이 한다, 안 되는 이유가 항상 존재하고 남의 탓을 한다.

인생을 사는 방법(틀)도 A·B·C 등급이 있다. 등급 선택은 자유지만 기억해 둬야 할 것은 등급이 인생을 결정한다는 것이다. 우리가 가지고 태어난 조건은 내 탓이 아니다. 내가 책임질 필요가 없다. 우리가 책임질 것은 오직 한가지뿐이다.

날마다 100퍼센트 최선을 다 하고 사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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