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표선면 남쪽 해상에서 신원 미상의 남성 변사체가 발견돼 해경이 수사하고 있다.
31일 오전 8시 30분께 서귀포시 표선면 남쪽 5.5㎞ 해상에서 남성 변사체가 떠 있는 것을 이곳에서 조업 중이던 S호 선장 오모씨(65)가 발견해 해경에 신고했다.
서귀포해양경비안전서에 따르면 키 170㎝, 40대 남성으로 추정되는 변사자는 국방색 셔츠와 체크무늬 바지, 갈색 등산화 등을 착용한 상태로 발견됐다.
서귀포해경은 시신을 수습해 제주시내 병원으로 안치했으며, 변사자의 정확한 신원과 사인 등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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