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축협·이마트 제주점 내달 2~5일 20% 할인
제주한우가 국내 최대 유통망을 가진 이마트 전국 146개 점포에서 일제히 할인 마케팅에 들어간다.
서귀포시축협(조합장 송봉섭)은 이마트 제주점(제주총괄 문성후)과 공동으로 다음달 2일부터 5일까지 도내 이마트 3개점을 비롯해 전국 146개 전 점포에서 제주한우 할인 이벤트를 벌인다고 30일 밝혔다.
제주한우가 대형마트 전국 모든 점포에서 동시에 할인 이벤트를 시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다른 지방 이마트에서 할인행사가 끝나도 도내 3개점에서는 지속적으로 제주한우를 도민과 관광객들에게 판매할 계획이다.
이번 전국 이마트 행사 기간에 서귀포시축협은 제주한우를 산소팩에 포장해 20% 저렴하게 판매한다.
서귀포시축협은 이번 행사를 위해 10일 동안 제주한우 130마리를 도축한다.
송봉섭 조합장은 “이번 이마트 전 점포 할인행사는 제주한우의 우수성을 전국 소비자들에게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특히 도내 3개점 입점을 계기로 도민과 관광객들이 고품질 제주한우를 접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이를 통해 도내 축산농가의 소득 증대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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