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이 피지 않아 ‘벚꽃 없는 벚꽃축제’가 되지 않을지 노심초사하던 제주시 관계 공무원들이 축제 마지막 날에 꽃망울을 터뜨리자 안도했다는 후문.
한 관계자는 “축제기간 꽃이 피지 않을까 걱정을 많이 했다”며 “행사장에 관람객들이 많이 찾아와 그 열기로 벚꽃이 활짝 핀 것 같다”고 너스레.
이와 관련해 일각에서는 “꽃 개화보다 정작 문제는 축제 운영이었다”면서 “앞으로 벚꽃축제 발전을 위해선 특히 자생단체 향토음식점별 메뉴 차별화 및 다양성, 음식 적정가격 등에 대해 많은 고민을 해야 한다”고 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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