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돌문화공원관리사무소(소장 임한준)는 오는 5월을 ‘설문대 할망의 달’로 지정하고, 전국 단위의 가족공모전 ‘할망을 부탁해’를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돌문화공원에 따르면 이번 공모전은 제주의 탄생신화인 ‘설문대할망’을 알리고, 이를 주제로 한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개발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분야는 미술(그림·조각 등)과 문학(시·수필·단편소설), 영상(대중음악·국악·클래식), 영상(5분 이내 단편영화와 애니메이션), 공연(연극·무용 등)이고, 작품 규격에는 제한이 없다.
공모전에 관심이 있다면 다음 달 13일부터 20일까지 돌문화공원으로 작품을 보내면 된다. 단, 2명 이상의 가족 단위 참가자여야 한다.
돌문화공원은 공모작 모두를 오는 5월 2일부터 20일까지 돌문화공원 내 오백장군갤러리에서 전시할 예정이다. 이어 관람객들에게 가장 많은 점수를 받은 세가족을 선정해 상장과 상금 100만원을 전달할 방침이다.
임한준 소장은 “앞으로 ‘설문대할망’과 제주도의 수호신인 ‘돌하르방’을 커플 이미지로 활용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문의)064-710-7758.
저작권자 © 제주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